About Blog
<블로그에 대해>
2010년 "Tizona World"라는 이름으로 잡다한 글들을 쓰는 블로그를 시작했다. 주로 영화 리뷰를 썼으며 고등학생이나 수험생활 때는 초심을 잡기 위해 스터디 플래너를 찍어서 올리거나 나태한 자신에 대해 욕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블로그를 내버려둔 적이 있었다.
2016년 여름, 몇 년간 버려놨던 블로그 운영을 다시 시작했으며 가장 흥미있어하는 주제인 축구를 블로그의 컨셉으로 잡았다. 해외 축구 전문가들이 쓴 높은 질의 기사를 한국의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도록 번역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축구뿐만 아니라 여행, 특히 해외여행을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면 정말 흥미롭기 때문. 앞으로 해외여행을 다닐 때마다 후기와 팁 등을 이곳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수의학도로서 수의대생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다양한 진로 중 어떤 진로를 본인이 목표로 하고 있는지 차근차근 써내려갈 것이다.
이 이야기들을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축구와 여행을 좋아하는 수의사의 블로그"
* 블로그의 모든 글은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다른 곳으로 퍼갈 경우 꼭 출처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필명 Tizona>
Tizona는 몇 년 전에, 그러니까 블로그를 만들기 전에 해외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단어다. 이 단어를 쓰는 사람이 있을까 검색해보니 스페인 소설 "El Cid"의 전설의 검이라고 한다. 멋있어서 이걸로 정했다기보다는 페이스북에서 내 영어 이름으로 이 단어를 쓰기도 하는데, 한 친구가 이름이 예쁘다고 해서 계속 쓰는 중이다. 무엇보다 흔하지 않은 이름이라 이 이름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블로그 이름>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내 흔적을 남겨보자'는 생각에 아무 생각 없이 "Tizona World"로 시작했다. 2016년 9월까지 그 이름을 6년간 써왔으나 뭔가 특색이 없는것 같아 "Shepherd Tizona"로 바꿨다. 이 의미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저먼 셰퍼드
보통 '셰퍼드'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떠올리는 것이 바로 개다. 정확한 명칭은 '저먼 셰퍼드'. 충성심이 강하기로 유명하고 머리도 좋아 경찰이나 군대에서 많이 쓰는 개이기도 하다.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이기도 하므로 블로그 제목에 셰퍼드라는 단어를 넣었다.
2. 셰퍼드 (Shepherd)
사실 구글에 셰퍼드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위와 같은 사진이 뜬다. 바로 양들을 키우는 일명 '양치기'를 셰퍼드라고 한다. Sheepherding 이 원래 단어이지만 줄여서 Shepherd라고 하는 것. 수많은 양들을 이끄는 것도 능력이고 나중에 내가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남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기 때문에 셰퍼드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3. 셰퍼딩 (Shepherding)
Shepherding, 즉 셰퍼딩이라는 단어는 실제 축구 용어이기도 하다. "최전방 공격수"를 "최전방 수비수"가 대처하는 일종의 일대일 수비 전략 중 하나이다. 축구가 메인 주제이기도 하므로 이 단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