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스타니슬라스는 지난시즌 본머스 소속으로 리그에서 에버튼 상대로만 두골을 넣었다.
에버튼은 로날드 쿠만이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고 주니어 스타니슬라스의 멋진 골덕분에 본머스는 승리를 만끽하게 되었다.
잭 윌셔가 쏜 슛은 굴절되며 골대를 맞췄고 스타니슬라스는 25야드에서 왼쪽 구석으로 멋진 중거리골을 넣었다.
해리 아터와 칼럼 윌슨 또한 아깝게 골을 놓쳤고 본머스는 이번시즌 리그에서 두번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경기 초반 로멜루 루카쿠의 헤딩슛은 아르투르 보루치가 멋지게 막아냈지만 에버튼은 위협적인 장면이 거의 없었다.
에버튼에게 스타니슬라스가 또다시 천벌을 내리다
각 팀 선수들의 평균 위치를 나타낸 그림을 보면 본머스(왼쪽)은 다소 뭉쳐있는 포메이션을 경기내내 유지했던 반면 에버튼의 4명의 공격수들, 루카쿠, 로스 바클리, 야닉 볼라시에, 케빈 미랄라스는 팀동료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시즌 본머스와 에버튼이 맞붙었던 경기는 막판에만 4골이 터지고 98분에 스타니슬라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드라마틱한 3:3으로 끝났고 스타니슬라스는 또다시 에버튼을 무너뜨렸다.
26살의 그가 쏜 슛은 에버튼 골키퍼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크가 손 쓸 틈도 없었으며 이외에도 본머스는 경기를 지배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윌셔가 쏜 슛이 에버튼 오른쪽 풀백 시무스 콜먼의 다이빙에 굴절되어 골대를 맞고 튕긴 것은 본머스의 가장 좋은 득점 기회였다.
본머스의 에디 하우 감독은 경기 전 그의 팀이 더 높은 순위에 있으려면 지난 시즌 맞대결처럼 "결정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선수들은 확실히 그의 말을 행동으로 옮겨 팀을 13위로 올려놨다.
에버튼은 경기를 완전히 지배당했다
로멜루 루카쿠는 이 경기를 치르기 전 두 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에버튼은 쿠만이 감독을 맡으며 다시 살아났고 리그 첫 다섯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리그 2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버튼은 모든 부문에서 본머스에게 밀렸고 그들은 계속해서 흔들렸으며 본머스의 경기력은 그들이 어떤 유연함도 보여주지 못하게 만들었다.
로스 바클리의 프리킥에서 루카쿠가 아래로 꽂아넣은 헤딩슛은 에버튼의 가장 좋은 득점기회였으며 이후 바클리는 헤딩슛을 했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말았다.
왼쪽 풀백 레이튼 베인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되면서 홈에서 열린 EFL컵 노리치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게 되었다.
아스날이 첼시를 3:0으로 이기자 그들은 리그 5위로 떨어졌다.
Man of the match - 해리 아터 (본머스)
아터는 정말 뛰어났다. 하우 감독은 그를 "잔디 하나하나를 커버했다"고 설명했고 아터는 상대로부터 공을 10번이나 뺏었다. 반면, 에버튼의 바클리는 두번밖에 뺏지 못했다.
감독들의 말말말
본머스 감독 에디 하우 : "선수 한명 한명, 우리는 완전히 빛났습니다."
"정말 훌륭한 팀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이었습니다. 이런 결과, 선수들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런 경기력은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매주가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주마다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것입니다."
에버튼 감독 로날드 쿠만: "본머스는 더 좋은 팀이었고, 더 공격적인 팀이었습니다. 이 점이 전반전에 문제였죠."
"우리가 전반전에 플레이했던 것처럼 계속한다면 우리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계속 공을 뺏겼고 모든 싸움에서 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게임을 승리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압니다. 본머스는 정말 좋은 팀이고 그들은 강등권에서 쉽게 벗어날 것입니다."
당신이 알아야 할 기록들
- 본머스가 프리미어 리그 홈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건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는 2016년 3월 사우스햄튼전과 스완지전 연승)
- 본머스는 유일한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 주니어 스타니슬라스는 17경기만에 프리미어 리그 첫 골을 넣었다.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이후)
- 잭 윌셔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19경기째 90분내내 못 뛰고 있다. 마지막으로 90분 모두 뛰었던 적은 2014년 9월 13일 맨체스터 시티전이었다.
다음 경기는?
본머스는 토요일 프리미어 리그 다음 경기를 위해 왓포드 원정을 떠난다. 에버튼은 금요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평점
Bournemouth: Boruc (7), Francis (6), Smith (6), Daniels (7), Cook (7), Ibe (7), Stanislas (7), Wilshere (7), Arter (8), Surman (7), Wilson (7)
Subs: Gosling (6), Gradel (6), Afobe (6)
Everton: Stekelenburg (6), Oviedo (5), Jagielka (6), Williams (6), Coleman (6), Gueye (6), Barry (5), Bolasie (5), Barkley (5), Mirallas (5), Lukaku (6)
Subs: Deulofeu (5), Cleverley (6), Valencia (5)
출처 2 : Sky Sports (스코어보드 + 라인업 +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