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델프는 13개월 전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총 3골을 기록하는 중이다
조 하트는 시즌 첫 선발 출장을 했고 아마 이는 시티에서의 마지막 출장이 될 것이다. 그는 깔끔하게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펩 과르디올라 사단이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로 진출하게끔 도와줬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영입에 가까워짐에 따라 팀을 떠나는 하트는 스테아우아 부차레스트 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깔끔하게 경기를 치뤘다.
1차전에서 5:0으로 리드했기 때문에 시티는 핵심 선수들을 쉬게 했다.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를 받아 넣은 파비안 델프의 헤딩골은 총합 6:0으로 되게 만들었다.
안녕이라 말하지만, 이제는 떠날 때
하트는 과르디올라가 윌리 카바예로를 선호한 탓에 첫 세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하트가 선발로 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을 나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하트가 공을 터치할 때마다 홈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고 그를 지지한다는 배너가 곳곳에 보였다.
조 하트는 이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클럽에서 348번째 선발출장한 이 경기에서 66분이 지나갈때쯤, 스테아우아 부차레스트 선수가 치료를 받고 있을 때 이티하드는 "조 하트를 사랑한다면 일어서라" 라는 제목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하트는 머리를 끄덕이며 유니폼의 클럽 로고를 두드렸다.
하트는 원정팀이 다시 경기를 시작하자 골대로 들어갔다. 그는 짧지만 날카로운 발기술을 보여줬다. 과르디올라가 선임되고 나서 항상 약점으로 지적되어왔던 그 발기술 말이다. Nicolae Stanciu의 프리킥과 Alexandru Tudorie의 슛을 막으며 2번의 세이브를 성공했다.
델프가 골을 넣었을 때는 두 팔 들며 어퍼컷을 하는 세레머니를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후 그의 팀동료들을 포함한 이티하드의 모든 관중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헤아나초의 부상에 대한 걱정
하트뿐만 아니라, 시티 선수로 처음 선발 출장하는 네 명의 선수들이 더 있었다. 19살의 오른쪽 풀백 파블로 마페오도 그 중 하나였다. 스테아우아는 맨시티의 로테이션에 맞서 5골의 차이를 뒤집으려고 애썼다.
다음 주에 떠날 가능성이 높은 야야 투레는 옆그물을 때렸고 놀리토는 발리슛을 했지만 키퍼에게 막혔다. 어린 공격수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키퍼가 세이브할수밖에 없게 슛을 한 것은 델프의 헤딩 골 전에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과르디올라는 활발하게 선수들을 지도했다. 마페오와 존 스톤스를 터치라인으로 부르며 1:1로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기도 했다.
시티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가 걱정하는 점이 한가지 있었다. 이헤아나초가 부상으로 실려나갔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3순위 스트라이커인 윌프레드 보니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웨스트햄과 계속해서 링크되고 있고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18인 스쿼드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조별 리그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가?
시티는 레스터 시티, 아스날, 토트넘, 셀틱을 포함한 네 개의 영국 팀들과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추첨에 참가한다.
어떤 팀도 같은 리그끼리는 붙지 못한다.
과르디올라는 Pot 1에 포함되어 있는, 예전에 감독했던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만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벤피카, 파리 생제르망, CSKA 모스크바도 있다.
결과는 영국 시간 17:00에 나온다.
Man Of The Match - 존 스톤스 (맨시티)
에버튼에서 47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한 후 시티가 치룬 4경기에 모두 출장한 존 스톤스는 계속해서 팀의 일원으로 뛰고 있다.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고 의욕이 없는 스테아우아를 상대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스톤스의 영입은 괜찮은 영입으로 보인다.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에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선수들과 클럽은 충분히 그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보다 더 잘했습니다."
"자기 구역에만 10명의 선수들이 있는 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그 전술에 맞게 뛰었기 때문에 훨씬 더 공격을 잘했습니다. 선수들의 정신은 대단했어요. 오늘은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다음 경기는?
부동의 주전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다비드 실바는 이 경기에서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그들은 토요일 홈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햄 전에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② : Sky Sports (스코어보드 +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