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셀프] 미래의 내가 오늘을 빚다
·
Book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나는 많은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근 몇년간 가장 관심이 많았던건 시간 관리가 아닐까 싶다. 특히 실험을 하는 이과 대학원생의 경우에는 계획을 잘못 세우면 며칠의 시간이 날라가버리기 때문에 P들도 J로 바뀔 확률이 높다. 나중에 대학원 생활에 소개하겠지만, 여러 도구들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보통 계획을 일요일에 학교에 출근해서 돌아오는 주에 무엇을 할지 세우는 편이다. 다만, 몇 년 째 계속 이렇게 해오니 장기적인 계획은 자연스럽게 세우지 못하게 된다. 항상 매년 초에 간단하게 목표를 세워도 이를 회고한 적이 별로 없었고, 졸업은 언제쯤 하고 5년 뒤, 10년 뒤에 무엇을 할지 생..
최재천의 공부
·
Book
공부.어릴때부터 공부는 우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다. 사춘기 역시 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보냈던 나는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공부만 해왔고 반수, 삼수를 거쳐 대학교 6년, 그리고 대학원까지 오며 연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나는 앞으로 평생 공부를 업으로 삼게 된다.학창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과연 난 공부를 즐겼을까?' 라고 물어본다면 그냥 공부밖에 잘하는게 없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라고 답할 것이다. 무슨 일이든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 짜릿한 것처럼 조금 공부를 하다보니 100점을 맞거나 한두개 틀리기도 하고 전교 1등을 하기도 하고 이런 재미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많은 글에서 언급하는 '관성의 법칙'에 해당되지 않았나 싶다.아이를 가르쳐서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
역행자
·
Book
오랜만에 올리는 책 리뷰. 학부생 때 연간 독서량 1권도 안되었던 나는 졸업 후 대학원생이 되어가며 취미를 몇개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독서였다. 작년에 아빠가 책 좀 읽으라고 밀리의 서재 1년 구독권을 결제해줬는데 그때 한두권 읽다 말았지만, 최근에는 내 돈으로 결제해가며 돈이 아깝기 때문에라도 조금씩 읽고 있다. 이과생들은 인문학, 철학을 읽어야된다는 말을 너무나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걸로 가볍게 시작하고자 했지만, 읽다가 재미없어서 덮은 적이 많았다. 그래서 독서하는 습관을 들기까지 사람들이 많이 읽는 베스트셀러 위주로 시작하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에서 뭘 읽을지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다가 개요를 보니 당연한 듯 하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의 '역행자'를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Book
빨간 날 수요일이 얼마만인가.. 는 2주 전에도 있었지만 그다음 날이 외과 시험이었기 때문에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전주에 가서 21학번 후배들 밥도 사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저녁에는 과제 2개 마무리하고 나름 알찬 하루였다. 밀린 강의를 마저 듣고 잘까 했지만 내일과 모레로 미루고 자기 전에 정말 오랜만에 책 한 권을 밀리의 서재로 읽었기에 써보는 간단한 독후감이 되겠다. 여기 Book 카테고리를 보면 첫번째 글이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인데 혹시 그 글을 읽어본 사람이 있다면 내가 쓴 글이지만 그냥 흘려듣길 바란다. 왜냐고? 무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고1때 쓴 글이다. 고1 여름이면 중학교 때 내가 공부 제일 잘해~~라고 3년 동안 생각했던 것이 고등학교 들어..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
·
Book
1. Let's Start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람들이 꿈꿔오던 직업들이 여러개 있다. 대통령, CEO, 의사, 변호사, 판사 등등.. 여기서는 의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의대에 대한 내용은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이라는 책을 기반으로 하고, 나머지는 내 생각들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이 책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사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조부모, 부모님들이 모두 의사인 가정에서 태어난 나는 어릴 때부터 꿈이 의사였다. 아마 태어날때부터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꿈이 그런 쪽으로 정해질 수 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중간에 여러개의 학원을 다니면서 모 영어 학원 선생님은 나보고 의사와 변호사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