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가 홈에서 열린 역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경기였던 포르투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첫 시즌 조별리그에서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옛 소속 클럽이었던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이었을 때 포르투를 상대로 뛰어난 득점 기록이 있던 이슬람 슬리마니는 리야드 마레즈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었다.
교체투입된 포르투 선수 헤수스 코로나는 골대를 맞췄지만 레스터는 끝까지 버텨냈다.
레스터는 10월 18일에 만날 FC 코펜하겐보다 승점 2점이 높아 G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슬리마니가 또다시 용들을 베어버리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레스터의 2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며 영입한 슬리마니는 스포르팅 소속이었을 때 너무나도 많이 포르투를 짓밟아서 "드래곤 슬레이어" 라는 별명을 얻은 적이 있다.
2016년에만 3번을 상대했는데, 그는 5골을 넣었다.
여기 레스터에서, 그는 완벽한 마레즈의 컬링 같은 크로스를 받아 다이빙을 하며 이케르 카시야스가 손 쓰지도 못했던 헤딩골을 넣었다.
이번 골은 레스터 소속으로 4경기를 출전하여 세번째 골이었으며 모두 헤딩으로 넣었다.
우리가 원래 알던 팀으로 돌아오다
지난 시즌 세간을 깜짝 놀래킨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한 레스터는 첫 6경기 중 3경기를 지고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4골씩이나 먹혀 타이틀 방어전에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지난시즌 성공을 가져다주었던 아주 내려가있고 단단한 수비라인과 빠른 역습의 플레이스타일이 또다시 시끌벅적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토요일 자신의 팀이 코너킥에서만 세 골을 먹힌 걸 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오른쪽 풀백을 대니 심슨 대신 루이스 에르난데즈를 선발출장시켰지만 인상 깊었던 선수들은 중앙 수비수 듀오 웨스 모건과 로베르트 후스였다.
공격수들 중에서는, 마레즈가 전반전에서 오른쪽에서 계속해서 상대를 괴롭혔으며 바디는 수비수들 사이를 요리조리 들어갔고 슬리마니는 뛰는걸 멈추지 않았다.
포르투의 압박은 너무나도 늦게 나왔다
2번 유럽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는 포르투는 후반전에 경기를 지배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경기가 거의 끝날 때쯤에 위협이 될만한 압박을 했다. 그들은 후반전에만 8번의 슈팅을 했고 레스터는 3번밖에 슈팅하지 못했다.
정신 없었고 상대를 궁지에 몰리게 했던 마지막 10분전까지, 헥터 에레라의 낮게 쏜 중거리슛이 카스퍼 슈마이켈이 막은 것 중에 가장 큰 위협이었다.
그러나 포르투가 압박하자 레스터는 더 라인을 내렸고 골문 앞에서 혼란스러워 하던 것이 다시 평소처럼 돌아왔다. 코로나가 쏜 슛이 마크 올브라이튼을 맞고 굴절되어 골대를 맞췄을 때도 레스터는 정신없었다.
긴장감은 더 늘어만갓지만 후반 막판 코너킥은 포르투가 잉글랜드에서 17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기록을 깨는데 충분하지 못했다.
말말말
레스터 감독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 "우리는 마지막 10분에 힘들었지만 승리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중력은 높았고 우리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우 기뻐요."
"오늘밤 우리는 우리만의 스피릿을 가지고 뛰었습니다. 항상 패스가 원하는대로 가지는 않지만, 리야드 마레즈는 환상적인 패스를 슬리마니에게 해주었죠."
당신이 알아야 할 기록들
- 레스터 시티는 잉글랜드를 대표하여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10번째 클럽이 되었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 데뷔시즌에 첫 두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첫번째 클럽이 되었다.
- 이슬람 슬리마니 (레스터, 스포르팅 CP)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여러 팀 소속으로 득점한 첫 알제리 선수가 되었다.
다음 경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 중 2승밖에 거두지 못했던 레스터는 일요일 사우스햄튼을 맞이한다. 그들의 다음 챔피언스 리그 경기는 10월 18일 화요일, 홈에서 FC 코펜하겐과 붙는 경기이며 FC 포르투는 클럽 브뤼헤 원정을 떠난다.
출처 2 : Sky Sports (스코어보드 + 라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