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데파이는 공식적으로 올림피크 리옹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이적료는 기본 1600만 유로 (약 200억원) + 보너스 옵션 900만 유로(약 112억원) 입니다.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들 중 한명이죠.
올림피크 리옹 (이하 OL)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영입들 중 하나를 막 이뤄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멤피스 데파이를 데려오면서, 리옹은 네덜란드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큰 희망들 중 한명을 데려왔습니다. 빠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깔끔한 골 마무리, 양발 모두 잘 쓰며 강력하고 정확한 선수.. 22살의 윙어인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입니다. 17살의 나이에 프로 통산 첫 클럽이었던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면서, 유로 17세 이하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는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3년 후, 2014 브라질 월드컵 1군 대표팀으로 선발됩니다. 로벤, 슈나이더, 반 페르시와 같이 뛰면서 멤피스 데파이는 조국이 3위까지 올리는 데 활약을 했습니다. 4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2골을 넣으며 20살밖에 되지 않는 나이에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그의 경기력은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 잠재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었고 다음 시즌의 행보는 그에 대한 기대를 보여줍니다. 2014/15 시즌, 꿈을 쫓는 드림 체이서 (Dream Chaser - 자신이 인정한 닉네임)는 모든 것을 후려칩니다. 에레디비지에에서 그는 30경기 22골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합니다. 또한 PSV의 우승을 이끌고 시즌 말 리그 최고 유망주로 뽑힙니다. PSV 소속으로 124경기 50골을 기록한 몇 주 후, 그는 3400만 달러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합니다. 맨유와 계약한 그는 자신의 스케일을 바꿨습니다. 지구 상에서 가장 큰 클럽, 가장 팬들이 많은 클럽들 중 하나의 클럽에 들어갔고 가장 팀을 대표하는 등번호 7번을 받게 됩니다.
큰 이적료에 대한 그의 부담은 매우 컸습니다. 과거 자신의 멘토였던 루이스 반 할의 지도를 받으며 윙으로 출장한 첫 경기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필요한 강한 경쟁은 그가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만큼 심했습니다. 결국, 53경기 7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모든 골이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모든 예상을 떠나 그는 잉글랜드와 프랑스로 연결되어 있는 터널을 따라 프랑스에 오게 됩니다. 2017년 1월 20일, 멤피스 데파이는 4년 반 계약기간으로 올림피크 리옹에 들어오게 됐고 Parc OL (리옹의 경기장)에서 또한번 정상을 마주하길 바랍니다.
출처 : 공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