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은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중위권에 위치한 아스톤 빌라가 더 빅클럽일까? 기록들을 살펴봤다.
두 클럽 모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됐지만 뉴캐슬은 이번시즌 챔피언십에서 아스톤 빌라보다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해있다.
뉴캐슬은 현재 브라이튼과 함께 자동으로 승격되는 순위에 있으며 라파엘 베니테즈의 지도 아래 다가오는 5월, 프리미어리그로 바로 승격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아스날은 들쑥날쑥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강등권보다 6점밖에 높지 않다.
그러나 두 팀 모두 화려한 역사와 두꺼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 월요일 밤,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가 맞붙는 경기에 앞서 두 빅클럽들을 분석해봤다.
리그 순위
아스톤 빌라는 1888년 풋볼 리그의 창립 멤버 중 하나였으며 최근 50시즌 중 40시즌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냈다.
1960년대 중반, 예전 '디비전 1' 으로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1970/71 시즌에는 '디비전 3'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 해 4위로 시즌을 마치며 142년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빌라는 1970년대 중반부터 계속 1부 리그에 머물렀다. 단 두 시즌, 1987/88시즌과 이번 시즌을 제외하고 말이다.
북동쪽에 위치한 뉴캐슬은 1967/68시즌부터 50시즌 중 38시즌을 1부리그에서 보냈다. 1976/77, 1977/78 시즌에는 5위로, 1983/84 시즌에는 3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1988/89 시즌에는 '디비전 2'로 강등됐다.
그러나 뉴캐슬은 케빈 키건의 지도 아래 프리미어리그 출범 두번째 시즌인 1993/94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1993/94 시즌에는 3위로, 1995/96 시즌에는 아깝게 준우승, 1996/97 시즌에 또다시 2위로 시즌을 마치며 클럽 역사상 가장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뉴캐슬은 2002/03 시즌에는 3위로, 2011/12 시즌에는 5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2009/10 시즌에는 2부 리그에서 1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50년간 리그 평균 순위를 볼 때 아스톤 빌라가 14.64위, 뉴캐슬이 14.98위로 근소하게 앞섰다.
뉴캐슬 0 - 1 아스톤 빌라
관중 수
뉴캐슬과 빌라는 창립 이후 각각 세임트 제임스 파크에서 124년, 빌라 파크에서 142년을 뛰어왔다.
그러나 최근 50년간 어느 구장이 더 많은 팬들을 끌어왔을까?
woldfootball.net에 따르면, 뉴캐슬의 평균 관중 수는 38,961명이었고 빌라는 31,632명이었다.
뉴캐슬 1 - 1 아스톤 빌라
우승
뉴캐슬은 20년 전 아깝게 우승컵을 놓친 것을 후회해야만 한다. 그들은 4개의 대회에서만 우승을 한 적이 있으며 마지막 우승은 90년 전이었다.
그들은 FA컵에서 6번을 우승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1955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인터-시티스 페어스 컵을 1969년에 우승했고 인터토토 컵은 2006년에 우승했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7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마지막 우승은 1980/81 시즌이었다. 또한, 7번의 FA컵 우승과 5번의 리그컵 우승으로 뉴캐슬을 압도한다.
대륙대회를 보면, 빌라는 1981/82시즌에 유러피언 컵을, 1982년에는 유러피언 슈퍼 컵, 2001년에는 인터토토컵을 우승했다.
뉴캐슬 1 - 2 아스톤 빌라
전세계 팬들
마지막으로, 가장 큰 3개의 소셜 플랫폼들(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각 클럽들의 전세계 팬들을 비교하며 점수를 확실하게 하고자 한다.
빌라는 페이스북에서 231만 6천명으로 이겼지만, 뉴캐슬은 트위터에서 992,000 팔로워로 이겼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인스타그램에서 166,000명의 팬들을 보유해 승리를 확정했다. 뉴캐슬은 49,500명이었다. 총합 338만 명의 팔로워들을 보유해 뉴캐슬보다 270,000 명이 많다.
최종 점수 : 뉴캐슬 1 - 3 아스톤 빌라
출처 : Sky Sports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