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 올해 본과 3학년으로 올라오면서 한가지 다짐했던 것은 임상과목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큼 대외활동, 봉사활동들을 모두 그만두고 전공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었다. 2월만해도 병원에서 실습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그 와중에도 습관처럼 대외활동 공고들을 보곤 했다. 코로나19가 슬슬 퍼지기 시작하던 중,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모집 공고를 우연히 보게 됐다. 지원 마감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평소에 인수공통감염병에 관심이 많았고 미국에서는 수의사분들도 국가재난대응팀 소속으로 코로나19 지원을 나간 기사를 봤으며 무엇보다 대구로 의료진분들이 지원 나가신 모습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최선을 다해 서류를 준비했다. 그렇게 서류 합격, 페이스톡으로 진행되었던 면접, 최종 합격 후 3월 26일에 온라인 발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