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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이 뽑은 2016년 지켜봐야할 60명의 유망주들 ①

* 유망주들의 순서는 출신 국가의 알파벳순일뿐,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1. 에제끼엘 바르꼬 Ezequiel Barco - 아르헨티나

클럽 : 인디펜디엔테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 공격수

출생 : 1999년 3월 23일

항상 상대 마크맨을 제치고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발기술이 뛰어난 오른발잡이의 공격형 선수이며 드리블러다. 아르헨티나의 최신 유망주. 바르꼬는 수많은 골을 넣었고 완벽한 슛을 손다. 그의 감독, 가비 밀리토는 급하게 하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조심히 그를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스쿼드에 들어 정기적으로 출장하고 있다. 선발로 출장할 때도 있고 후반 교체투입될 때도 있다.

바르꼬 영상

2. 막시밀리아노 로메로 (Maximiliano Romero) - 아르헨티나

클럽 : 벨레즈

포지션 : 공격수

출생 : 1999년 1월 9일

9번으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크리스티안 바쎄다스 감독이 1부 리그에서 중앙 공격수 마리아노 파보네 옆에 그를 위치시킬 때는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맞춰서 뛰며 더 넓게 뛴다. 항상 기회를 찾는, 골을 향한 본능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진정으로 이기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다. 그는 절대 공을 포기하지 않는다. 공중볼 장악 능력도 뛰어난데, 특히 페널티 스팟 근처 구역에서는 빛을 발한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로도 마무리할 수 있다. 기회를 잘 찾으며 위치선정 역시 뛰어나고 상대 선수들을 압박하기도 한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

막시밀리아노 로메로 영상

3. 바한 비차키챤 (Vahan Bichakhchyan) - 아르메니아

클럽 : Shirak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7월 9일

몇몇 사람들이 같은 국가 출신인 헨릭 미키타리안만큼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차키챤은 Shirak에서 16살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하게 된다. 조지아의 Dila Gori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1차 예선 2차전에서 교체투입되었으며 아주 멋진 골을 넣어 팀을 다음 단계로 진출하게 해주었다. 그 골을 넣음으로써 그는 유럽대회에서 아르메니아 선수 중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는 그의 스타일은 케빈 데브뤼네의 스타일과 비슷하다. 골에 대한 훌륭한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상대를 일대일로 제칠 준비가 되어있다. 마치 유망주시절 웨인 루니를 보는듯하다. 비차키챤은 Shirak에서 데뷔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9월 중순까지 8경기를 출장하여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르메니아 17세이하 대표팀에서 뛰기에는 너무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19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정확히 똑같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중이다.

비차키챤 영상

4. 세바스티안 파스콸리 (Sebastian Pasquali), 호주

클럽 : 멜버른 빅토리

포지션 :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11월 7일

16살의 나이에 1군 데뷔전에서, 그것도 유벤투스를 상대로 골을 넣은 선수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세바스티안 파스콸리는 보통의 10대 선수가 아니다. 오스트리아 축구 협회의 기술 단장인 페테르 데 루 (Peter de Roo)는 미래에 반짝 빛날 재능을 가진 호주의 따끈따끈한 수확물로 그를 콕 찝었다. 고향 빅토리아 출신인 그는 7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교체투입되었던 그는 연장전 후 승부차기에서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킨것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중심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16살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엿다. 하지만 최근 그의 발전을 지켜본 사람들에게는 그닥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좋은 기술을 발기술을 가지며 결정력도 괜찮습니다." 데 루스가 말했다. 빅토리는 그를 가지고 있기에 승리자라고 불릴만하다.

파스콸리 영상

5. 발렌티노 뮐러 (Valentino Muller) , 오스트리아

클럽 : Altach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1월 19일

오스트리아는 지난 10년간 재능있는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 컨베이어 벨트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높은 수준의 스트라이커, 골키퍼, 플레이메이커를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스트리아는 몇몇의 촉망받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율리안 바움가르트링거(Julian Baumgartlinger)가 임명되며, 더 어린 선수들이 점점 각자의 포지션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런 선수들 중 가장 촉망받는 선수는 17살의 발렌티노 뮐러다. 그는 현재 오스트리안 분데스리가 팀 Altach에서 뛰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말 완벽한 선수입니다." Altach 감독 조르지 젤호퍼(Georg Zellhofer)가 말했다. 뮐러는 경기를 읽는 방법을 알며 좋은 패스를 공급해주고 훌륭한 발기술을 가지고 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다른 나라 클럽인 바이에른과 인테르와 같은 팀들의 제의를 거절했다.

6. 마일 스빌라 (Mile Svilar), 벨기에

클럽 : 안더레흐트

포지션 : 골키퍼

출생 : 1999년 8월 27일

이 선수의 아버지이며 前 Antwerp의 골키퍼 랏코 스빌라에 따르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모두 스빌라 주니어를 영입하는 데 관심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안더레흐트에 남기로 결정했다. 고향팀에서 발전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보다 벨기에 리그에서 기회를 더 빨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스빌라는 키가 크며 날렵하고 자신감 넘치는 골키퍼다. 좋은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선방도 괜찮다. 아직 안더레흐트에서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클럽의 3순위 키퍼로 여겨지고 있다. 벨기에 21세이하팀 골키퍼 Davy Roef와 Frank Boeckx가 그의 앞에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기회가 올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야 할것이다.

7. 시바우드 베르린덴 (Thibaud Verlinden), 벨기에

클럽 : 스토크 시티

포지션 : 윙어

출생 : 1999년 7월 9일

시바우드는 클럽 브뤼헤의 레전드 골키퍼 대니 베르린덴의 아들이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뛰었던 곳보다 훨씬 앞쪽에서 뛴다. 베르린덴 주니어는 발기술이 뛰어난 윙어이며 그의 롤모델이기도 한 에당 아자르의 플레이 스타일과 많이 비교되곤 한다. 그가 16살이 될 때 스토크 시티가 영입하기 전까지 스탕다르의 유소년 팀에서 뛰어왔다. 흥미롭게도 리버풀은 몇달 전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스탕다르에게 거절당했고 그는 리버풀, 첼시, 에버튼을 거절하고 스토크를 선택했다. 베르린덴은 종종 스토크의 1군 팀과 같이 훈련하며 2016년 9월 EFL 컵 헐시티전에는 스쿼드에 포함되기도 했었다.

8. 인디 부넨(Indy Boonen), 벨기에

클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1월 4일

겡크의 유소년 팀에서 뛰던 인디 부넨은 입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후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다. 그는 창조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빠른 발과 완벽한 드리블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그의 아버지 재키는 벨기에에서 프로 선수로 뛰었지만 아들이 더 큰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부넨은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시간이 조금 필요했지만 18세 이하 팀에서 클럽의 다른 큰 유망주인 앙헬 고메스와 성공적인 관계를 만들며 꾸준히 골을 넣고 있다. 부넨의 결정력은 깔끔하며 마커스 래쉬포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꿈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한 빨리 1군 팀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부넨 영상

9. 네딤 하디치치 (Nedim Hadzic), 보스니아 & 헤르체코비나

클럽 : FK 사라예보

포지션 : 스트라이커

출생 : 1999년 3월 19일

빈센트 탄이 FK 사라예보를 인수했을 때 그가 했던 것들 중 가장 첫번째는 클럽의 아카데미 시설을 개선시키는 것이었다. 현재 전세계에서 유망주들을 모으고 있는 그들은 "보스니아의 루이스 수아레즈"라고 불리우는 하디치치를 아카데미 출신의 가장 뛰어난 유산으로 가지고 있다. 그보다 두 달 빨리 태어난, "보스니아의 루카 모드리치"라고 불리우는 팀동료 데미렐 벨라치치 (Demirel Veladzic)와 달리 하디치치는 아직 1군에서 데뷔하지 못했지만 지난시즌 사라예보와 보스니아 17세이하 대표팀에서 총 57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아마 수아레즈라는 별명은 재미로 지었다기 보다는 그의 놀라운 득점률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본다.

네딤 하디치치의 영상

10. 루이즈 페르난두 (Luiz Fernando), 브라질

클럽 : Figueirense

포지션 : 공격수

출생 : 1999년 7월 11일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네이마르는 풋살로 축구를 시작한 많은 브라질의 슈퍼스타들에 속한다. 루이즈 페르난두 역시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그는 축구로 전향하기 전 풋살을 5년동안 했으며 동나이대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 중 한명으로 평가받아왔다. 당신이 풋살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특징들, 빠른 판단력과 빠른 발을 그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미드필드로 내려오거나 왼쪽에서 뛸 수 있다. 유럽 클럽들이 그를 집중적으로 스카우트하고 있으며 로베르트 피르미누가 Figueirense에서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던 것처럼 전성기를 보여주기 전에 고향을 떠날 수 있다.

루이즈 페르난두의 영상

출처 :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