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의 순위는 출신국가의 알파벳순일뿐, 별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11. 파브리시오 오야 (Fabricio Oya) - 브라질
클럽 : 코린치아스
포지션 :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7월 23일
파브리시오 오야는 선수로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슈팅이다. 특히 프리킥 능력이 눈에 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의 킥 정확성은 완벽합니다." 브라질에서 유망주들을 발굴해내는 데 전문가인 코린치안스의 20세 이하 팀 감독 오스마르 로스(Osmar Loss)가 말했다. 오야의 첫번째 목표는 코린치아스 1군에 합류한 후 유럽으로 이적하는 것이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문의를 했지만 아직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지 않아 보인다.
12. 니꼴라스 레이스 베르나르도 (Nicolas Reis Bernardo), 브라질
클럽 : 산토스
포지션 : 공격수
출생 : 1999년 7월 4일
산토스의 유소년 팀에서 발굴해낸 월드클래스의 선수들만 나열해봐도 펠레, 호비뉴, 네이마르,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있는 걸 보면 분명히 Vila Belmiro에서 어떤 적절한 것을 분명히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유망주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 중 최근의 유망주는 니콜라스 레이스 베르나르도이며 그는 이미 호비뉴와 많이 비교되어왔다. "니꼴라스는 전형적인 산토스 선수입니다." 그를 도왔던 호비뉴가 말했다. "겸손하며 행복해하죠. 그는 환상적인 미래를 맞게 될것입니다. 전 그를 많이 믿고 있어요." 니콜라스는 호비뉴와 닮기도 했고 그의 전성기 시절만큼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 블라디슬라브 지코프 (Vladislav Zhikov), 불가리아
클럽 : 밀란
포지션 :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1월 18일
밀란의 빈첸조 몬텔라 감독이 그를 1군 훈련에 초청하고 9월 본머스와의 친선전에서 예비 스쿼드에 포함시킨 걸 보면 단기간에 촉망받는 유망주로 평가받는 걸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재능있는 불가리아 미드필더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알 카스 유소년 대회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득점하여 헤드라인을 장식한 적이 있다. 지코프는 부모님이 나플레스로 이사했을 때인 네 살부터 이탈리아에서 쭉 살아왔다. 그 곳에서 그는 밀란의 귀중한 자산인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와 쭉 축구를 해왔다. 불가리아 17세 이하 대표팀 선수인 그는 키와 피지컬때문에 중앙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블라디슬브 지코프의 영상 (4분 33초에 아스날을 상대로 넣은 골이 있음)
14. 다비드 살라자르 (David Salazar), 칠레
클럽 : O'Higgins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 공격수
출생 : 1999년 4월 19일
살라자르에게 너무나도 관심을 주기보다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칠레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 알렉시스 산체스와 매우 비슷하다고 말하면 공평할 것 같다. 살라자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여러가지 위치에서 뛸 수 있다. 중앙, 윙 혹은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그는 O'Higgins 소속으로 세계 17세 이하 대회에서 인상을 심어주었고 1군으로 승격되었다. 주로 벤치에 앉아있긴 하지만 경기 막판 쏠쏠한 옵션으로 쓰인다. 특히, 그의 팀이 지고 있을 때 말이다. 15세의 나이에 남아메리카 대회에서 칠레의 17세 이하 대표팀 스쿼드에 포함되었지만 월드컵 스쿼드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15. 샨 환환 (Shan Huanhuan), 중국
클럽 : 베이징 궈안
포지션 : 공격수
출생 : 1999년 1월 24일
이번 시즌 그는 1999년 출생 선수로는 처음으로 중국 슈퍼 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그의 데뷔전에서 훌륭한 공격수들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아는 감독인 알베르토 자케로니는 정중한 말을 했다. "좋은 선수가 아니었다면 경기를 뛰지 않았겠죠. 그는 매우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샨은 강력하고 공중볼을 잘 따내며 슈팅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문제는 중국에 비싸고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들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그는 출장시간을 많이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그는 이미 중국의 19세 이하 대표팀으로 골을 넣은 적이 있다.
16.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즈 (Juan Camilo Hernandez), 콜롬비아
클럽 : 데포르티보 페레이라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4월 22일
1년 전,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즈는 축구를 포기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다. 레오네스와 무승부를 거둠으로써 그의 소속팀 페레이라는 승격하지 못했고 그의 꿈은 막 어두워져가고 있었으며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다. "그날 밤 축구를 그만둘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정말 기뻐요." 에르난데즈가 웃었다. 12개월이 지나고 많은 것이 달라져보였다. 페레이라는 2부리그를 쓸고 있으며 에르난데즈는 9월 중순까지 16골을 넣으며 리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엇다. 페레이라 소속으로 최연소 출장 기록 (15세),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번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되었다. 이제 막 17세가 되었는데도 말이다. 빠르고 정교하며 놀라운 시야를 가지고 있다. 에르난데즈는 풋풋한 프로 커리어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쌓아놨다. 하지만, 페레이라는 오랫동안 그의 재능을 즐기지는 못할 것이다. 분명히 유럽이 그를 데려갈 것이다.
17. 크리스티안 프리덱 (Christian Frydek), 체코
클럽 : 스파르타 프라하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2월 1일
프리덱 가문은 분명히 어떤 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다. 마틴 프리덱 경은 홈에서 유로 1996 준우승을 거뒀고 마틴 주니어는 대회 전에 부상만 안당했다면 유로 2016에 체코 국가대표로 출전했을 것이다. 이제 관심은 마틴 주니어보다 7살 어린 크리스티안에게 쏠리고 있다. 그는 현재 스파르타 프라하의 1군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열심히 뛰는 미드필더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처럼 발기술이 뛰어난 선수이며 모든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훌륭한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있는 창조적인 플레이메이커다. "자기 힘으로 발전해야죠." 프리덱 경이 말했다. "그리고 그가 경기에 더 자신을 바쳤으면 좋겠어요. 그가 그라운드 위에 있다는 것을 당신이 알지 못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거겠죠." 최근 프리덱은 훈련에서 아주 좋은 조언을 받아왔다. "지난 주 1군 팀과 훈련했고 매일 그가 집에 올때마다 하는 모든 말은 로시츠키와 관련된 말이었어요. 로시츠키로 시작해서 로시츠키로 끝났죠." 그의 아빠가 말했다. 로시츠키가 은퇴했을 때, 아마 스파르타는 이미 그의 후계자를 잘 찾은 것 같다.
18. 옌스 오드가르드 (Jens Odgaard), 덴마크
클럽 : Lyngby Boldklub
포지션 : 공격수
출생 : 1999년 3월 13일
오드가르드의 나이에 있는 선수를 마르코 반 바스텐과 비교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두가 반 바스텐을 회상할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오드가르드는 아주 강력한 왼발을 가진 본능적인 스트라이커다. 신체적으로 뛰어나고 좋은 발기술을 가지고 있고 위치 선정 또한 훌륭하다. 공이 떨어졌을 때 올바른 시점에 적절한 곳에 있는 공격수의 덕목을 갖추고 있다. Lyngby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에서 득점했지만 아직 주전을 차지하지는 못했고 첫 시즌에는 세번의 교체출장이 다엿다. "옌스는 덴마크와 유럽 대륙에 기여할 큰 재능입니다." 그의 감독, 데이비드 닐센이 말했다.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가 누군지 신경쓰지 않으며 그저 그라운드 위의 자신에 집중하고 정신적으로도 아주 강합니다." 188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그의 헤딩 능력은 개선해야하며 아직은 한발만 쓰는 경향이 있다.
19. 레이스 넬슨 (Reiss Nelson), 잉글랜드
클럽 : 아스날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출생 : 1999년 12월 10일
클럽에서 동나이대 선수들 중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그의 기술만 보면 넬슨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경기에서 조용할지라도 아무것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곳에서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윙 혹은 스트라이커 아래에서 뛰는 역할로도 뛸 수 있는 넬슨은 자신의 타고난 발재주보다는 다른 것으로 더 알려지고 싶어한다. 상대를 부지런하게 쫓아다니고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선수이며 결과물을 가지고 있다. 골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도 기록한다. 그는 아스날의 21세이하 대표팀, 23세 이하 대표팀으로 선발되었고 잉글랜드 18세 이하 대표팀에서는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20. 듀옹 엔리케 스털링 (Dujon Henriques Sterling), 잉글랜드
클럽 : 첼시
포지션 : 수비수
출생 : 1999년 10월 24일
스털링은 10월말까지 17세가 되지 않았지만 이미 두번의 UEFA 유소년 리그 우승을 한 적이 있고 FA 유소년 컵을 우승한 적이 있다. 클럽의 23세 이하 팀에서 정규적으로 출장하며 잉글랜드 19세이하 대표팀으로도 출장하기도 했다. 그는 첼시의 유소년 개발 프로그램을 졸업했고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출장한다. 하지만 2016년에만 중앙 수비수, 미드필드, 오른쪽 윙, 중앙 공격수로 출장해서 5월 FA 유소년 컵 결승전에는 득점하기도 함으로써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신체적으로 뛰어나며 기술적으로 훌륭하다. 모든 게 다 비슷해보이는 세계에서 SNS 계정이 없는 스털링은 이런 세계를 낯설게 느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