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변호사
  • 빨간 날 수요일이 얼마만인가.. 는 2주 전에도 있었지만 그다음 날이 외과 시험이었기 때문에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전주에 가서 21학번 후배들 밥도 사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저녁에는 과제 2개 마무리하고 나름 알찬 하루였다. 밀린 강의를 마저 듣고 잘까 했지만 내일과 모레로 미루고 자기 전에 정말 오랜만에 책 한 권을 밀리의 서재로 읽었기에 써보는 간단한 독후감이 되겠다. 여기 Book 카테고리를 보면 첫번째 글이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인데 혹시 그 글을 읽어본 사람이 있다면 내가 쓴 글이지만 그냥 흘려듣길 바란다. 왜냐고? 무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고1때 쓴 글이다. 고1 여름이면 중학교 때 내가 공부 제일 잘해~~라고 3년 동안 생각했던 것이 고등학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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