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 3년 반 동안 매 방학마다 하던 실습이 끝나면서, 그리고 2학기가 10월 중순까지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여유가 생긴 요즘,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봤다. 남들 다 보는 넷플릭스는 주변 사람들과 같이 보기에는 다들 이미 있어서 초창기부터 구독해온 왓챠를 둘러보다가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를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나는 보통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게임도 전쟁 게임을 좋아해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중학생 때부터 계속했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여전히 내 인생 영화 TOP 5 중 하나다.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어났던 유태인 대학살 배경,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에 주연 배우가 리암 니슨? 와, 이건 꼭 봐야겠다 해서 장장 3시간 동안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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