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드디어 잠잠해지나?’ 불과 한 달 전, 여러 언론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자리수를 며칠 연속으로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사람들의 희망이 부풀기 시작했다. 초/중/고 대면 개학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다시 몇 달 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마치 눈덩이가 산 꼭대기에서 내려오면서 커지듯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일상은 많이 바뀌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없다”고 말하기도 했고 회사/학교 등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탈 때도 마스크 없..

올해 본과 3학년으로 올라오면서 한가지 다짐했던 것은 임상과목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큼 대외활동, 봉사활동들을 모두 그만두고 전공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었다. 2월만해도 병원에서 실습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그 와중에도 습관처럼 대외활동 공고들을 보곤 했다. 코로나19가 슬슬 퍼지기 시작하던 중,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모집 공고를 우연히 보게 됐다. 지원 마감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평소에 인수공통감염병에 관심이 많았고 미국에서는 수의사분들도 국가재난대응팀 소속으로 코로나19 지원을 나간 기사를 봤으며 무엇보다 대구로 의료진분들이 지원 나가신 모습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최선을 다해 서류를 준비했다. 그렇게 서류 합격, 페이스톡으로 진행되었던 면접, 최종 합격 후 3월 26일에 온라인 발대..

✅슬기로운 생활방역 안녕하세요! 3월 말부터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해외감염병 예방 파트에서 1년동안 활동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날인데요, 저는 사전투표를 했지만 아직 안하신분들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 ⠀ ✍ 손등에 투표 인증샷은 자제해주세요! 우리가 왜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할까요?? ✍ 외출 후 돌아와서 쓰던 마스크는 끈만 잡고 벗겨 버려주세요! ✍ 집에 돌아오자마자 손은 꼭 30초 이상 씻어주세요! 30초가 감이 안온다면,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2번 정도 부르면 딱 30초랍니다. ⠀ 유튜브 하시는 분들 정말 리스펙합니다 👍👍 동영상 편집 너무 어려워요,, 앞으로 다양한 국민소통단 활동들을 인스타에 올릴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 + 온라인 발대식 후기는 사무국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