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 134 경기에 출장하며 오랜 기간 크로아티아의 주장이었던 다리오 스르나는 감정이 듬뿍 담아있는 편지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제 인생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뛰었던 15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별 인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으며 이는 모두가 똑같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말해야하는데 제가 여기에서 무슨 말을 하든 조국을 대표하는 것의 영광과 자부심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쉽지 않아요... 제 마음 한쪽은 은퇴를 해야한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계속 뛰고 싶어했어요. 하지만 양쪽 모두 무엇이 옳은 일이고 진심인지 알고 있었습니다.누군가가 떠나면, 그 공백은 다른 것이 채우게 되고, 어떤건 빠지고... 뛰었던 경기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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