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pherd Tizona
13. 수의대 졸업 후 진로 탐구 (1) 서론 + 비임상편
13. 수의대 졸업 후 진로 탐구 (1) 서론 + 비임상편
2020.12.27'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시리즈는 수의대에 관심 있어하는 고등학생들, 수험생들, 편입 준비생들 등등을 대상으로 수의대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시리즈입니다. 혹시 이 글이 처음이라면, 1편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 🐶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시리즈 정주행 (클릭) 2020년도 벌써 마무리되어 간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모두 올 한해 코로나19때문에 힘들었겠지만 남은 연말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항상 코로나 조심!! 11월에 조금 여유로울 줄 알았어서 각잡고 블로그 주제 공모도 하고 그에 따른 글들도 쓰려고 했는데, 대외활동도 그렇고 워낙 바쁘게 지내다보니 금방 기말고사 기간이 되었고, 방금 과제도 다 제출함으로써 드디어 '진짜' 종강을 했다. 내 자신 고생했다! 👏👏👏 블로그 복귀 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4기]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4기]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2020.12.18코로나19가 유행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요즘,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시험기간이라 아침에 시험을 보기 직전에도 핸드폰으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오늘은 확진자가 몇 명이 나왔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확인한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정말 조심해야겠구나' 생각이 최근에는 '진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감염될지 모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도 정말 조심하고 있다. 특히 2020년 한 해의 끝이 다가오고, 동시에 2021년이 시작되기 때문에 사람들간의 만남이 어느 때보다 잦은 편인데, 항상 포스팅할 때 말했지만 코로나19 예방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알리고자 연말연시 방역수칙을 공유하고자 한다. 1. 가정에서 생활할 때..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4기] 오늘도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4기] 오늘도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2020.11.18재작년 해부학 시간에 눈에 관한 수업을 들으면서 기억나는 내용을 하나 꼽자면, 동물마다 다른 시야각이었다. 야생동물은 생존을 위한 감각이 매우 발달한 편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시각이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시야는 한쪽 눈으로 볼 수 있는 ‘단안’ 시야, 양쪽 눈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양안’ 시야가 있는데, 사람의 경우 눈이 정면을 향하며 각각 145°, 양안 시야는 120°로 이만큼 입체화하여 볼 수 있다. 반면, 초식동물인 토끼는 눈이 양쪽에 달려 흔히 말하는 ‘사각지대’가 수평에서는 없다. 즉, 포식자가 뒤에서 다가가도 거리감을 느낄 수 있을만큼 시야가 매우 발달해 있다. 그런데 왜 내가 시야각을 이야기할까? 단순히 누가 더 넓게 보고, 이런 것을 알려주기보다는 ‘사각지대’를 코로나19와 연관..
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드에 여전히 어울릴까?
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드에 여전히 어울릴까?
2020.10.30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폴 포그바의 복귀는 FA로 떠난 뒤 세계 신기록의 이적료로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논란을 일으켰다. 맨유는 다시 옛날로 돌아가겠다는 의도로 이 이적을 추진했으나 이후 포그바는 논란의 중심이 되어왔다. 맨유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으나, 맨유에서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에 대한 평가는 갈리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왜 국가대표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을 클럽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술, 특히 포그바의 역할에 중점을 두어 유나이티드 미드필드에 여전히 그가 어울리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포그바의 현재 역할 솔샤르 감독은 센터백 바로 앞에 더블 피봇(double pi..
12.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주제를 제안해주세요!
12.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주제를 제안해주세요!
2020.10.30안녕하세요 여러분 😀 모두들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항상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고사가 끝나면서 적어도 11월 한달 동안은 블로그에 열심히 포스팅하려고 하는데, 사실 이제 뭘 써야 할지 몰라서 고민 중입니다.. 🤔 이번 학기 끝나고 본과 3학년 생활에 대해서 1~2개 정도 올라갈 예정입니다만, 이 외에 또 어떤 정보가 여러분께 유용할까 고민입니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졸업하기 전에 최대한 학부생의 입장에서 글을 써보고 싶은데 제 창의력의 한계인지 주제가 잘 떠오르질 않네요 ㅜㅜ 그래서 자유롭게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이야기를 댓글에 적어주시면 적극 반영해서 빠른 시일내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의대 생활, 수의사 등등 어떤 주제든지 부담없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4기] 내짓내참 이벤트 후기 - 오늘은 나도 집이야~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4기] 내짓내참 이벤트 후기 - 오늘은 나도 집이야~
2020.10.21지난 달 말에 이번 달 미션이 올라왔을 때, 두개 중 하나가 바로 ‘내짓내참’ 이벤트였다. 내 돈 주고 내가 산 ‘내돈내산’ 처럼 ‘내가 짓고 내가 참여하는’ 이벤트였다.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국민 한명 한명이 생활방역을 잘 지키는 것인데, 잘 지키는 사람들을 독려하고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캠페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참여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무엇보다 지금 같은 시험기간에 가장 힘이 되는 치킨을 무려 50명이나 준다는 ‘혜자’ 이벤트에 ‘설마 50명 안에 못 들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 가볍게 이벤트 신청 페이지를 눌렀다. 코로나19때문에 이미 8월달에 우리 과는 10월 19일부터 모든 이론/실습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했기 때문에 나는 오랜..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4기] 추석에 안전하게 집콕한 썰.txt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4기] 추석에 안전하게 집콕한 썰.txt
2020.10.14우리나라에서 ‘명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겨울에는 설날, 가을에는 추석을 뽑는다. 추석은 오래 전부터 농경사회일 때부터 가장 중요한 최대 명절이다. 가을 추수를 끝내기 전에 송편과 햇과일을 놔두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냈다. 모든 친척들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지내는 것이 지금까지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추석에는 ‘민족대이동’이라고 부를만큼 많은 사람들이 전국을 오간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때문에 작년과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정부에서는 추석 전부터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브리핑을 계속 했고, 제도적으로도 버스/기차 좌석 예매 제한, 연휴마다 무료로 했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도 유료로 전환하며 이동량을 줄이려고 했다. 결과적으로는 최대 6일에..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_집콕 인증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_집콕 인증
2020.09.14오늘 9월 1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되었다. 음식점, 커피전문점, 카페, 학원, PC방 등에서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키면서 정상 영업 및 운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카페를 간다면 좌석, 테이블 간 일정 거리를 두며 실내에 있는 이용자들의 수를 제한한다는 조건 아래 이전처럼 안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나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난 후 방문한 적이 없어 상황을 잘 모르지만, 주변에 서울이 본가인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될 때는 확실히 예전보다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번 완화 조치로 인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되고 ..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리뷰 및 팩트체크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리뷰 및 팩트체크
2020.08.313년 반 동안 매 방학마다 하던 실습이 끝나면서, 그리고 2학기가 10월 중순까지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여유가 생긴 요즘,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봤다. 남들 다 보는 넷플릭스는 주변 사람들과 같이 보기에는 다들 이미 있어서 초창기부터 구독해온 왓챠를 둘러보다가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를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나는 보통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게임도 전쟁 게임을 좋아해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중학생 때부터 계속했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여전히 내 인생 영화 TOP 5 중 하나다.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어났던 유태인 대학살 배경,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에 주연 배우가 리암 니슨? 와, 이건 꼭 봐야겠다 해서 장장 3시간 동안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 인..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코로나19를 되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 TOP 5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코로나19를 되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 TOP 5
2020.08.26지난 8월 6일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 딱 200일이 지난 날이었다. 1월 20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처음으로 확진되었고 이후 대구, 서울, 광주 등에서 일어난 지역감염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는 아무도 지금까지 계속될지는 몰랐을 것이다. ‘금방 지나가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언제 끝날까?’ 로 바꼈다.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만 쓰던 것이 이제는 외출할 때 꼭 챙겨야 하는 것이 되었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지난 200일동안 많은 것을 바꾸었다. 2020년이 5개월쯤 남은 지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들 TOP5를 골라 되돌아보고자 한다. 1. #덕분에챌린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6일,..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여름휴가, 그리고 코로나19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4기] 여름휴가, 그리고 코로나19
2020.08.26나에게 항상 7~8월은 무더운 여름에 이열치열로 적도에 가까운 나라에 가거나, 혹은 반대로 시원한 곳을 찾아서 떠나는 때였다. 그 중에서도 몸을 꽁꽁 싸매기 위해 짐이 한가득인 겨울보다 너무 더워 땀이 나지만, 장마철을 제외하고 푸른 산/바다를 볼 수 있는 여름을 더 좋아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쉽게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SNS나 미디어를 통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가족들, 지인들이 나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어떻게 될지 막막할 따름이다. 그럼에도 여름휴가를 가고자 한다면,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계획을 잘 짜야 하는데 이 글에서는 안전한 휴가지를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11. 수의사판 '명의' EBS 펫하트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11. 수의사판 '명의' EBS 펫하트
2020.08.20방학 때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어쩌다보니 벌써 방학이 얼마 안 남았다. 기말고사를 보고 난 후 2주동안 실습집중보강기간을 보내고, 1주일동안 친구들도 만나고 쉬다가 7월 마지막 2주동안 분당과 서울에서 로컬실습을 잠깐 했다. 개인적으로 되게 원장님들로부터 들은 조언이 많아 만족..! 후기는 따로 쓰지 않으려고 한다. 아무래도 공개적으로 실습생을 받지 않는 곳이다보니 내가 미처 사진같은 것들도 많이 못 찍었고, 또한 블로그에 쓰기 부담스러운 내용들도 있다보니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한다. 겨울에 집 근처에서 로컬 실습을 한달정도 할 생각이 있는데 그것까지 해보고 나중에 로컬실습을 무슨 마인드를 가지고 가야 하는지, 실제로 가면 뭘 해야하는지 등을 쓸 예정이다. 오랜만에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