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공부 - 카드뉴스 (테두리, 그라데이션, 마스크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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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S Life/Tips for Studying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 3주째인 상황에서 이제까지 경험했던 3월과는 매우 다른 3월을 보내고 있다. 1년간 지출 내역을 보면 학기가 새로 시작하는 3월과 9월은 다른 달보다 생활비가 2배 더 지출되는데, 대부분 후배들에게 밥 사주거나 대외활동을 새로 시작할 때 열정 넘치게 돌아다니는 이유로 돈이 더 많이 나갔다. 그런데 올해 3월은 집 밖을 안나가다 보니 돈이 정말 많이 안 나간다. 요즘은 온라인에 업로드된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다보니 시간이 빨리 가는 편이지만, 이렇게 조금이라도 여유로울 때 뭐라도 배워보자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 바로 포토샵이다. 사실 예전부터 포토샵을 배우자는 생각에 '한 권으로 끝내는 포토샵' 과 같은 책들을 2~3권 샀지만 처음 몇 페이지만 훑고 그 뒤로 이상하리만큼 바빠져..
킬리안 음바페의 편지 : "제 2의 음바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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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Article
본디(Bondy, 파리 북서부 시외에 있는 지역)에 있는 아이들에게, Ile-de-France 주에 있는 아이들에게, 시외에 있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내가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거라는 건 별로 놀랍지 않을거야. 나에게, 축구는 모든거야. 우리 아빠한테 물어봐도 돼. 내가 3살 때, 아빠는 내 생일 선물로 4x4 장난감 트럭을 선물해주셨어. 그 있잖아, 전기 모터 달린 트럭 알지? 안에 앉아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말이야. 페달도 있고 다 있었어. 부모님은 내가 집에서 길거리를 지나 축구 장으로 운전하게 해주셨어. 마치 내가 진짜 축구 선수가 되어 훈련장으로 출근하는 것처럼 말이야. 난 이 루틴을 되게 진지하게 생각했어. 다만 한 가지 빠진게 있다면 세면도구가 있던..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9. 본과생이 아이패드를 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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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S Life/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예과 후배들이 본과 1학년이 될 때마다 자주 물어보는 질문이 하나 있다. "아이패드 사야 해요?" 그리고 나는 항상 이런 대답을 한다. "응! 사는게 좋아" 나는 현재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를 가지고 있다. 본과 2학년에 올라오며 이맘 때쯤에 사서 지금까지 1년동안 쓴 결과, 조금 많이 비싼 돈을 주고 샀는데도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우리 학번 동기들의 경우 예과 때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본과 1학년이 되면서 슬슬 생기더니 본과 2학년 2학기 쯤에는 60명의 동기들 중 아이패드가 없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만큼 본과생들에게 아이패드는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수의대생, 특히 본과생에게 아이패드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편의성 때문..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8. 본과 2학년 생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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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S Life/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이 글은 아래 글에 이은 본과 2학년 생활, 두 번째다. 2020/02/15 - [VET'S Life] -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7. 본과 2학년 생활 (1) 1. 식품위생학 식품위생학은 원래 다른 교수님께서 하시다가 2년 전에 새로 임용되신 여자 교수님이 출산휴가를 다녀오시고 작년에 처음 수업을 하셨다. 이전에 서술했듯이 역학에 관심이 많아 이 교수님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정말 재밌게 들었지만 학점은 B+,, 우리나라에서 역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은 이 과목을 가르치시는 교수님과 학교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강원대나 서울대에 한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다음 학기 때 교수님이 프로젝트를 따오시면 아직 대학원생이 없기에 학부생으로서 도와드리려고 한다. 식품위생학은 말 그대로 우리가 먹는 음식의..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7. 본과 2학년 생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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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S Life/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왔다. 그동안 글만 안 썼을 뿐이지 답글은 쭉 달아드렸다. 원래 내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평소에 100명 정도면 정말 많이 들어온 건데 수능 전후로 방문자수가 많게는 300까지 확 늘어난다. 아무래도 수의대생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이 곳 말고는 쉽게 찾을 수 없고, 나도 며칠 전에 알았지만 예전에 19학번 친구들을 초대하기 위해 단톡방 홍보 겸 블로그 홍보했던 글이 수만휘 수의대 모임 게시판에 공지로 올라가서 수의대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더 쉽게 접근하는 것 같다. 티스토리의 가장 큰 단점은 자신이 쓴 비밀 댓글을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한 때 SNS 연동하는 LivRe 댓글을 할까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바뀌겠지 하는 생각하고 있고, 또 너무나도 많은 학생들, 부모..
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6. 나의 첫 해외봉사 (AC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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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S Life/수의대생의 수의대 이야기
요즘 네이버 블로그에 무슨 글이 있나 뒤지다가 예전에 썼던 글이 있어 가져왔다. 예과 1학년 여름방학 때 싱가포르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봉사자를 구한다는 글을 한 네이버 카페에서 봐서 지원하게 됐고 그렇게 1주동안 혼자 봉사했던 이야기다. 지금 기억해보면 딱히 수의학적으로 배운건 없었고 말그대로 봉사였다. 지금으로부터 약 3년 반 전 이야기니 지금은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수의예과에 재학중인 Tizona라고 합니다. 다른 대학교를 다니다가 반수, 삼수 끝에 수의예과에 진학했지만, 이전에 동물을 키워본적도 없고 동물에 관심이 없던지라 먼저 동물과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이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여름방학에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을 찾아보던 ..